서도 교량공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공사비, 인력,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자동이동식 비계시스템(MSS)공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MSS공법은 시멘트 반죽을 거푸집속에 부어 굳어진 다리의 일정 구간(경간)
을 특수유압장치의 상하조작을 통해 거푸집을 제거하고 거푸집의 받침대인
비계를 자동으로 한 구간씩 차례로 전진하며 교량을 가설하는 방식이다.
이 공법은 스위스, 노르웨이 등 지형이 험난한 일부 국가에서 개발, 활용돼
오던 신기술로서 국내에서는 교량시공의 공법과 장비들을 대당 30억원 이상
의 비싼 값으로 수입해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