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 사이에 손실보전을 위한 자산재평가 붐이 일고 있
으나 대부분의 회사들이 올해 배당을 실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도 배당을 실시하지 못한 대한화재와 해동화
재 등 일부회사는 당국의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2부종목으로의
탈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보험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동양화재와 고려화재가
자산재평가에 착수해 이달말까지 재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지난
22일에는 해동화재가 보유토지 및 건물에 대한 자산재평가를실시
한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