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송혁태(조폐공사,52kg급)와 박재관(한솔제지,48kg급)이
94아크로폴리스국제레슬링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레슬링협회에 따르면 송혁태는 19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자유형 52 급 1회전에서 토시안아카스(키프로스)에게
3분18초만에 폴승을거둔데 이어 2회전에서 비무에트 크리스토퍼(프
랑스)마저 7-4 판정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러시아의 카파울 노브파넬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또 박재관은 그레코로만형 48kg급에서 사사키(일본)와 후비쿠안(중국)을
모두 7-5 판정으로 제압하고 역시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