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초 사단법인 보험연수원이 정식 발족한다.

18일 보험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부설 보험연수원(원장 김용달)의 민
간이양을 추진해온 보험감독원은 최근 연수원을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
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단법인으로 독립법인화하기로 결정했다.

보험연수원은 이달말 42개 국내 생.손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거쳐 적정수준의 회원사를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해 오는 4월1일 정식
설립될 예정이다.

이사회의장은 생명보험협회장과 손해보험협회장이 번갈아 맡으며 연수원장
도 새로 선출되는데 연수원 운영은 보험업계가 이미 공동 출연한 28억원의
기금을 자산으로 매년 일정금액을 회비로 출연해 비용을 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