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급등했던 시중실세금리가 내려가면서 당좌대출 한도소진율이 다시
50%밑으로 내려가는등 자금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되찾고있다.
이에따라 투자금융회사들도 14일부터 수신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8일까지 4천4백억원 증가했던 당좌대출
(외국은행 국내지점제외)은 9일 6천4백50억원,10일 3천7백80억원등 이틀
동안에만 1조2백30억원이 빠져 한도소진율이 다시 50% 이하로 떨어진 것
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이 바짝 당겼던 통화고삐를 다소 느슨
하게 풀면서 은행들이 투금사에서 빌린 콜자금을 대거 상환하고 기업들은
투금사에서 나오는 돈으로 은행의 당좌대출을 값는 "자금의 선순환"현상이
이어지기때문이다.
투금사들은 실세금리가 떨어짐에 따라 지난달말부터 올리기시잦,최근 연
12. 0-12. 2%선에서 운용했던 기업어음(CP)매출(수신)금리를 14일부터
연 11. 8%수준으로 내리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