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검사에서 불합격되는 자동차의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7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안전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41개
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검사차량 3백62만5천3백78대 가운데 11.3%인
40만8천70대가 불합격했다.
자동차 검사의 불합격률은 지난 90년의 5.9%에서 91년 6.6%,92년 9.2%
등으로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검사에서 불합격한 자동차들의 결함부분은 모두 64만8천6백24개
소로 안전과 관련되는 동력전달장치,완충장치,전기장치,등화장치,경보장
치 등이 46.3%로 가장 많았고 안전과 직결되는 주행장치,조향장치 및 제
동장치 등도 22.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