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대표 최영증)은 4일 경남 양산군에 있는 이 회사 부산공장부
지안에 연산 15만t(3백30만상자)규모의 플로트공법유리공장을 증설키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공장은 총8백억원을 들여 오는 96년하반기까지 완공
한다.
이 공장은 한국유리가 현재 군산공장에 보유하고 있는 3개의 플로트유리공
장에 이어 4번째로 건설하는 첨단공법의 판유리공장이다.
이번 증설로 영남지역에 고급판유리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되며 부산항
을통해들여오던 동남아국가의 판유리수입을 크게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증설이 완료되면 한국유리의 판유리생산능력은 1천8백만상자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