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계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지난해 5월 인수한 화합물반도체 전문회사인 미국 HMS사
의 공장의 정상가동체제를 최근 완료,화합물반도체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
혔다.
화합물반도체는 기존 반도체 원료인 실리콘 대신 갈륨비소를 사용한 것으
로실리콘반도체보다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반도체로 꼽히며 오는 95년에는 6
0억달러규모의 세계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우주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화합물반도체를 통신 컴퓨터
에사용되는 일반용으로 전환하는데 성공,이번에 실리콘벨리에 있는 공장에
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회사가 생산에 들어간 제품은 실리콘반도체로는 적용이 어려운 이동통
신,위성통신 인공위성 초고속컴퓨터등에 사용되는 광대역 감쇄기용 반도체
와 전력증폭용반도체등이며 최근 개발한 0.25미크론급 금속전계효과 트랜지
스터도 곧 양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