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이 1게임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운 연세대와 현대전자가 먼저
1승씩을 챙겼다.

정규리그 챔피언 연세대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3 농구대잔치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1차전에서 3점슛 14개를 포함해 54점을 폭발시킨
문경은과 서장훈(17점.리바운드 13개)의 화려한 골밑플레이로 리그 8위
기업은행을 95-80으로 쉽게 제압했다.

3점슛 17개를 던져 14개를 성공시킨 문의 이날 기록은 지난 시즌때
국민은행의 김희진이 세운 12개의 최다기록(남자부 11개,김상식.상무)를
경신했다.

또 리그 6위인 현대전자는 후반에 외곽슛이 활발하게 터지면서 예상을
뒤엎고 3위 상무에 89-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학부및 정규리그를 포함해 15연승 행진을 이어간 연세대와
현대전자는 3전2선승젱0 서 먼저 1승을 올려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6일 전적

<>남자부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연세대 95(50-3645-44)80 기업은행
(1승) (1패)
현대전자 89(47-4642-40)86 상무
(1승)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