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늘과 양파등 농산물의 수급원활화를 위해 수입물량을 늘리더
라도 수입시기를 번번히 놓쳐 결과적으로 농산물의 가격안정에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값싼 수입물량을 풀더라도 유통과정을 거쳐 시장에 나오는 동안 중
간 사인들이 과다하게 이윤을 붙여 실제시장가격은 대폭 오르는 경우가
많아 농산물의 가격앙등을 부추기는 고질적인 유통구조의 개선이 더욱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함께 값싼 수입농산물을 시장에서 국내산으로 속여파는 경우가 많
아 실제로 싸게 수입한 물품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지 않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