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의 절반(금액기준)정도가 아직도 수입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전자공업진흥회 조사에 따르면 92년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된 2백
38억8천6백만달러어치의 전자제품중 수입품이 1백16억5천만달러로 48.8%
를 차지했다.
최근 2년동안의 부문별 수입품비율을 보면 전자부품이 60.4%, 가전제
품이 15.5%, 산업용 전자제품이 52%였다.
같은기간의 주요국가 상품별 국내시장점유율을 보면 가전제품의 경우
수입선다변화제도에 따른 제한에도 불구, 일본이 61%로 압도적으로 높았
고 그 다음으로 미국이 10.6%, EU(유럽연합)가 9.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