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또 순매도를 기록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24일 1백5억2천만원어치를
처분한데 비해 매수규모는 60억4천8백만원어치에 그쳐 44억7천2백만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들이 순매도를 보이기는 외국법인에 대한 위탁증거금 첫징수일인
지난17일(54억3천9백만원 순매도)이후 1주일만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15일까지 4천2백88억2천만원어치를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은 17일이후 24일까지 8억4천2백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사 국제영업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이날 선경주식 10만주를
팔았다"면서 "고가우량주에 대해선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은 장외거래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24일현재 외국인투자한도가 완전소진된 종목은 모두1백97개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