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용산전자상가와 백화점,전문매장 등에 따르면 대학입시 합격자발표에
이어 중고생들의 방학이 끝나감에 따라 자녀들의 선물용으로 퍼스널컴퓨터
를 찾는 학부모들이 급증,평소보다 매출이 1백%이상 늘어나는등 관련상가가
크게 붐비고 있다.
컴퓨터매장이 밀집한 용산전자상가의 경우 예년보다 두배이상 컴퓨터의
매기가 일고 있다.
486급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올해에는 조립형 컴퓨터 대신 1백35만- 1백40
만원대의 저가보급형 컴퓨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게 특징이다.
완성품보다 평균 30만원정도 싼 조립형의 경우 한때 큰 인기를 끌었으나최
근 아프터서비스를 중시하는 쪽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어가며 완성형
컴퓨터가 조립품의 인기를 대체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