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중소제조업을 중심으로 총9조3천
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키로했다.
20일 두 신용보증기금이 재무부에 보고한 "94년 업무계획"에따르면 두 신
용보증기금의 올해 신용보증공급규모는 9조3천억원으로 지난해(8조2천1백14
억원)보다 13.3% 확대키로했다. 신용보증기금은 7조2천억원으로 전년(6조3천
8백67억원)보다 12.%,기술신용보증기금은 전년(1조8천2백47억원)보다 15.1%
증가한 2조1천억원으로 책정했다.
보증공급액에서 상환액을 제외한 순증규모는 신용보증기금이 7천억원,기술
신용보증기금이 8천억원이다. 이에따라 올연말 신용보증잔액은 <>신용보증
기금 9조2천4백41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이 2조9천7백67억원에 달할 전망
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 보증공급의 80%인 5조7천6백억원을 중소제조업체에 지
원키로했다.
또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게는 동일기업당 보증한도(15
억원)보다 5억원많은 20억원까지 보증을 서주기로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보증대상을 확대하기위해 올해안에 1만2천개의 신규보
증업체를 발굴지원키로했다.
또 모기업이 추천하면 우선적으로 보증을 서주는 수급기업에대한 보증도
확대한다고 보고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이를위해 지난해 34개였던 모기
업수(수급기업2천4백31개)를 올해안에 44개(수급기업 2천9백31개)로 늘리기
로했다.
한편 성업공사도 이날 업무보고에서 외국인기업의 국내영업활동과 투자를
촉진키위해 외국인의 영업매출채권등 상사채권회수업무를 취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