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때 하와이, 동남아, 남태평양 등 따뜻한 지역으로
가는 항공기 좌석이 모두 매진돼 여행사들이 벌써부터 관광객모집
을 마감하는가 하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특별기 운항을계획하
고 있다.
15일 관광.항공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 국일여행사를 비롯한대부
분의 여행사들은 이번 설 연휴를 겨냥해 미리 확보한 항공좌석을 단
체관광객들에게 모두 판매,일본의 규슈지역을 제외한 피한관광지로
가는 관광객의 예약을 거절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는 2월 9-11일과 토요일인 12일, 일요일인13일로 이어
져 5일동안의 황금연휴가 됨으로써 여행사들의 예약이 작년 동기보다
평균 15-20%가 늘어난 것으로 여행업계는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