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개강 맞아 `카족대학생' 법석...학교측-학생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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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맞아 급증한 학생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각 대학에서 각종
편법을 동원, 정문을 통고하려는 학생들과 학교측간에 신경전이 날카롭
다.
대부분의 대학은 교직원에게만 교내 주차증을 발부하고 학생차량의 진
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몰래 차를 갖고 들어오려는 학생들의 편법이 속출,
단속에 골치를 앓고 있다.
차를 몰고 등교하려는 학생들은 크게 <>지능형 <>양심형 <>중앙돌파형
등 3가지 유형. 이중 가장 적발하기 힘든 것은 가짜 주차증을 붙이고 정
문을 통과하는 지능형.
이들은 안면이 있는 조교를 통해 빌린 시간강사의 주차증을 컬러로 정
밀복사하거나 아예 인쇄소에 의뢰, 똑같은 모양의 주차증을 여러장 찍어
매학기마다 바뀌는 고무도장까지 새겨서 붙이고 다닌다.
모대학 관리과 직원(40)은 "위조주차증을 사용하다 적발된 학생이 한
학기당 평균 60~70명이상"이라고 밝히고 "엄밀히 따지면 이는 범죄행위
에 해당되나 학생들이니 만큼 훈계정도에 끝낸다"고 말했다.
양심형의 경우는 수위가 출근하기전인 새벽 6시~6시반 사이에 단속을
피해 일찍 등교하는데 취업공부나 고시공부를 하는 부지런한 학생들이
주로 이에 속한다.
K대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중인 백모군(25)은 "차를 교내에 주차시키기
위해 예전보다 2시간가량 일찍 일어나게 됐다"며 "차 때문에 생활리듬이
바뀐 셈"이라고 말했다.
모여대 대학원에 다니는 A양(24)은 `중앙돌파형''의 대표적인 경우. A양
은 차가 가장 많은 9시경에 등교 하는데 "일방통행길인 정문의 경우 바쁜
아침시간에 끝까지 버티면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편법을 동원, 정문을 통고하려는 학생들과 학교측간에 신경전이 날카롭
다.
대부분의 대학은 교직원에게만 교내 주차증을 발부하고 학생차량의 진
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몰래 차를 갖고 들어오려는 학생들의 편법이 속출,
단속에 골치를 앓고 있다.
차를 몰고 등교하려는 학생들은 크게 <>지능형 <>양심형 <>중앙돌파형
등 3가지 유형. 이중 가장 적발하기 힘든 것은 가짜 주차증을 붙이고 정
문을 통과하는 지능형.
이들은 안면이 있는 조교를 통해 빌린 시간강사의 주차증을 컬러로 정
밀복사하거나 아예 인쇄소에 의뢰, 똑같은 모양의 주차증을 여러장 찍어
매학기마다 바뀌는 고무도장까지 새겨서 붙이고 다닌다.
모대학 관리과 직원(40)은 "위조주차증을 사용하다 적발된 학생이 한
학기당 평균 60~70명이상"이라고 밝히고 "엄밀히 따지면 이는 범죄행위
에 해당되나 학생들이니 만큼 훈계정도에 끝낸다"고 말했다.
양심형의 경우는 수위가 출근하기전인 새벽 6시~6시반 사이에 단속을
피해 일찍 등교하는데 취업공부나 고시공부를 하는 부지런한 학생들이
주로 이에 속한다.
K대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중인 백모군(25)은 "차를 교내에 주차시키기
위해 예전보다 2시간가량 일찍 일어나게 됐다"며 "차 때문에 생활리듬이
바뀐 셈"이라고 말했다.
모여대 대학원에 다니는 A양(24)은 `중앙돌파형''의 대표적인 경우. A양
은 차가 가장 많은 9시경에 등교 하는데 "일방통행길인 정문의 경우 바쁜
아침시간에 끝까지 버티면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