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진출외국은행 노사분규위험수위...시티은행도 전면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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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진출외국은행의 노사분규가 심상치 않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계인 퍼스트내쇼날보스톤은행 서울지점이
노조의 파업에 대응해 이날 직장폐쇄에 들어갔으며 시티은행노조도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하루 전면파업을 벌였다.
보스톤은행(지점장 윌리엄 게멜)은 32일째 계속되고있는 노조의 파업을
막기위해 이날 오전9시부터 직장폐쇄를 단행한다고 밝히고 서울시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은행노조는 인사규정의 명문화와 15%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이행,조합원
범위확대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직장폐쇄는 지난88년9월 파리국립은행 서울지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또 시티은행노조는 이날 열린 노사간 임금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자 조합원비상총회를 열고 국내10개지점에서 동시에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설치 전세자금대출제신설 임금15%
인상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근로복지기금설치불가와 7%임금인상등을 고
수,협상이 결렬됐다.
시티은행노조는 지난6월8일 회사측과 첫협상을 가진후 지금까지 11차례교
섭을 벌였으며 31일오전 비상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계속여부를 결정할 예
정이다.
또 내년2월말 철수예정인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의 경우도 노조측은
회사측이 정리해고에 앞서 노사가 협의토록한 노사합의를 외면하고 있다며
사법대응을 준비하는등 노사간 마찰을 빚고있다.
현재 국내에는 51개외국인은행이 진출해있으며 이중 44개은행이 노조를
설립하고 있는데 이들중 임금협상이 타결된곳은 아직 한곳도 없는 상태이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계인 퍼스트내쇼날보스톤은행 서울지점이
노조의 파업에 대응해 이날 직장폐쇄에 들어갔으며 시티은행노조도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하루 전면파업을 벌였다.
보스톤은행(지점장 윌리엄 게멜)은 32일째 계속되고있는 노조의 파업을
막기위해 이날 오전9시부터 직장폐쇄를 단행한다고 밝히고 서울시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직장폐쇄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은행노조는 인사규정의 명문화와 15%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이행,조합원
범위확대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직장폐쇄는 지난88년9월 파리국립은행 서울지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또 시티은행노조는 이날 열린 노사간 임금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자 조합원비상총회를 열고 국내10개지점에서 동시에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사내근로복지기금설치 전세자금대출제신설 임금15%
인상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근로복지기금설치불가와 7%임금인상등을 고
수,협상이 결렬됐다.
시티은행노조는 지난6월8일 회사측과 첫협상을 가진후 지금까지 11차례교
섭을 벌였으며 31일오전 비상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계속여부를 결정할 예
정이다.
또 내년2월말 철수예정인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의 경우도 노조측은
회사측이 정리해고에 앞서 노사가 협의토록한 노사합의를 외면하고 있다며
사법대응을 준비하는등 노사간 마찰을 빚고있다.
현재 국내에는 51개외국인은행이 진출해있으며 이중 44개은행이 노조를
설립하고 있는데 이들중 임금협상이 타결된곳은 아직 한곳도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