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9시께 서울구로구시흥1동 한양아파트5동에서 구자원씨(41.회사
원.경기도과천시 주공아파트212동308호)가 12층난간에서 30m 아래 바닥으
로 투신해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것을 이 아파트에 사는 구씨의 여
동생 은주씨(40)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빈 구씨가 이날 동생집에 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면서 "주식투자에
실패해 괴롭다"는 말을 했다는 가족들의 말과 "이제 곁으로 오라는 주님의
말씀으로 알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점등으로 미뤄 주식투자실패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