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도의 중량급 유망주 김학봉(한체대)이 70 급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했다.

국가대표 김학봉은 23일 올림픽역도장에서 벌어진 제65회 전국역도
선수권대회 2일째 대학부 70 급 경기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인상과
합계 한국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은 이날 인상에서 1백40Kg을 들어올려 자신이 지난 6월 한.중.일
3개국대회에서 세웠던 한국기록(1백35.5Kg)을 4.5Kg이나 끌어올린데
이어 합계에서도 3백17.5Kg을 마크, 지난 5월 상해 동아시아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작성했던 한국최고기록(3백15Kg)을 2.5Kg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