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벨로루시에 1만대의 승용차를 수출한다.
현대자동차는 18일 계동 사옥에서 벨로루시 현대대리점인 벨로스트사 포티
브사장과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10월부터 5년간 1만대를 수출키로 합의했다.
수출차종은 쏘나타 엘란트라등 승용차이다.
벨로스트사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포함한 5개의 제조회사와 독립국가연합(
CIS)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벨로루시 최대의 자동차 수입판매회사
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출지역 다각화의 일환으로 92년 CIS에 첫진출, 7백54
대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3천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CIS지역에 대한 수출을 강화하기위해 오는 25일부터 러
시아공화국에서 열리는 제2회 모스크바 국제모터쇼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모터쇼는 CIS 최대의 모터쇼로 BMW 벤츠등 세계 20여개국 3백여사가 참
가하며 현대는 엑셀 스쿠프 엘란트라 쏘나타 그랜저 그레이스등 6개차종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