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콤회는 지금부터 14년전인 79년8월26일 당시 MBC전무로있던
우윤근씨(본회회장 한양칸트리 대표이사)지금은 고인이 된 조선일보
목사균상무 유충식 동아제약사장 오인현 유한킴벌리 부사장 김명하
코래드사장 그리고 필자등이 중심이돼 구성한 광고.홍보인들의 친선
골프모임이다.

삼복중인 7,8월과 엄동설한을 제외하고는 매월 한번씩 정례적으로 만나고
있다.

대부분의 친목모임은 당사자가 그 직책을 떠나거나 장기간 불참할 경우
회원자격을 잃게 되지만 매스콤회는 한번 입회하면 본인의 사정으로
그만두기전에는 종신회원으로 모시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맺은 인연을 영원히 간직하고 확인하자는데 뜻이있기 때문이다.

요즘 사회일각에서 골프를 사치성 스포츠로 매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매스콤회는 골프를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인격을 배양함으로써 건전한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출범당시 회원 거의가 핸디캡 30의 풋내기골퍼들이었지만 이제는 모두가
싱글 핸디캐퍼로 변모했다.

따라서 평소 실력을 갈고 닦지 않으면 게임에서 입상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

특히 대홍기획의 윤명의회장(82)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80대초반의
스코어를 유지하는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우리 매스콤회는 골프뿐아니라 때로는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불우한
동료들을 도와주는 일들도 찾아하고 있다.

지난 81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변충국씨(당시 연합광고 제작부장)의
입원비 일부를 우리회원들이 모금해서 전달하기도 했다.

본회 회원으로는 앞서 언급한 사람외에 서왕배 전태평양화학부회장
윤호헌월간약국사 사장 김찬호 보건신문사 사장(본회부회장)
정정철(주)국토사장 최덕길 보령장업사장 이인호한국일보상무 이인호
엘지애드전무 최주호 중앙일보상무 김백경중앙일보이사 최덕수
대광기획사장 최승우(주)쌍방울회장실사장(본회감사) 박홍율
월간미술세계사장 황병주 동영기업사장 신정무 문화일보이사 송두빈
한라그룹전무 최시호(주)선경부사장 김종인 영진약품사장 박선찬
우리기획사장 김현방 한국광고데이타사장 한성학 한푸로덕션사장 김유철
동방기획상무등 60여명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