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승용차 출퇴근 중지 발언에다 선관위의 지정기탁금 배분불균형을 슬그
머니 얹어 "고통분담의 일방적 전가"라고 성토.
박지원대변인은 19일 "황민자총장이 공무원의 봉급동결후 가뜩이나 위축
된 공무원에게 이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무원의 승용차 출퇴근을 중지
시켜야 한다는 황당무계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왜 유독 공무원만이 고통
을 전담하고 신경제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느냐는 항의전화가 당에 쇄도하고
있다"고 소개.
박대변인은 이어 "깨끗한 정치를 위해 정치자금은 받지 않겠다고 약속한
민자당이 금년만 하더라도 지정기탁금 83억5천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챙겨갔
다"며 "민자당은 행복을 전담하고 무일푼의 야당과 공무원만 고통을 전담하
고 있다"고 비아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