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회사와 합작으로 증권카드에 신용카드기능을 첨가한 증권 제
휴카드를 발급하는 증권회사가 늘어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럭키증권은 엘지카드사와 합작으로 제휴카드
업무를 개발, 오는6월부터 자사고객을 대상으로 증권제휴카드 신청을 받
고 7월부터는 카드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동서증권도 국민신용카드사와 제휴카드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자
사고객을투자금액에 따라 일반고객,우대고객, 특별고객으로 분류해 국민
비자카드와 증권카드를 겸용할 수 있는 증권제휴카드를 개발해 오는 7월
부터 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이밖에 대우증권이 다이너스카드사와 합작으로 7월부터 제휴카드 업무
를 개시하고 대신, 한신, 제일, 싸용, 동양, 고려, 선경증권도 지난해말
이미 국민신용카드사와 기본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제휴카
드 발급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는 등 조만간 증권제휴카드 발급회사는 11
개사가 넘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