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설탕 가루비누등 7개 생활필수품과 전기등 아연등 19개
사후 보고대상품목에 대해서는 수시로, 6백85개 공산품에 대해서는 매
월 정기적으로 가격동향을 점검, 가격인상 요인에 대해 수급조절등으로
안정시키기로 했다.
상공부는 6일오후 이동훈 차관주재로 과천 청사에서 주요기업 대표들
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제 관련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물가
점검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또 지난 3월 경제단체들의 `생산제품가격의 1년간 동결'' 선
언에 따라 과거와 같은 정부주도의 물가안정대책보다는 고통분담차원에
서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방침아래 가격
인상요인이 생길때에는 기업스스로 경영합리화, 원가절감등을 통해 자
체흡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