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를 보이던 일반미 산지시세가 다시 떨어지고 있다.

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경기미의경우 최근 산지시세가 80kg가마당 2천원
떨어져 10만8천원에,호남미는 3천원 내려 10만3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의 도매시세도 경기미가 80kg당 2천원이 하락해 상품이
11만2천원선,호남미는 3천~4천원 떨어진 10만6천~10만7천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산매시세는 아직 변동없이 경기미 상품이 지역에따라
13만5천~14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산지쌀값 하락은 쌀값이 상승하자 곡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곡매출사업 물량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때문이다.

판매업계에서는 정부의 보유분량이 많은데다 조곡 가격을 산지시세보다
낮게 공급하고있어 당분간 쌀값은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