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 송기오 검사는 11일 상가분양권을 따주겠다
고 속여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전 대검찰청 직원 윤봉찬(33.서울 마포
구 대흥동)씨, 마포구청 총무과 직원 하규한(34.인천 남동구 만수동)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이아무개(여.서울 서대문구 북가좌
동)씨 등 2명에게 "동작구 사당동에 신축중인 우성아파트의 상가분양권
을 따주겠다"며 계약금조로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