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3억원을 들여 복원공사를 해왔던 상해임시정부청사가 오는13일
방치된지 61년만에 원형을 되찾는다.
1일 삼성물산은 지난해3월 시작한 상해임시정부청사복원공사가 최근 완료
됨에따라 임정수립기념일인 오는13일 상해현지에서 준공기념식을 가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세길삼성물산사장과 백범김구선생의 아들 김신씨및 독립
유공자 유가족.문화부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년대에 사용됐던 당시 상태그대로 재현되는 이복원건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구지"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지며 앞으로 건물내부에 당시 임정활동을
보여주는 기념물과 부대시설이 전시된다.
상해임정청사 복원사업은 삼성물산이 대국민문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것
으로 청사건물을 매입, 지난해3월부터 복원공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