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완공계획[대전=이계주기자]대전 제3.4공단에 열병합발전소가 설치돼
오는 94년말부터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공단입주 대상업체 대표가
수차례모임을 가진끝에 대전 제3.4공단에 에너지공급을 위한
집단열공급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열병합발전소를 오는11월 착공,94년11월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 제3.4공단은 충남도시가스에서 취사 난방연료를,한국전력이
전기를 공급키로 되어있으나 입주대상업체 대부분이 열병합발전소의 설치를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열병합발전소는 중유나 LNG 가연성폐기물을 연료로 열과 전기를
생산,증기를 필요로하는 업체에 증기배관을 통해 공급한다.

또 생산된 전력은 입주업체에 직접 공급하거나 한국전력에 판매한뒤
한전으로부터 공급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전 제3.4공단은 대덕구 신대.문평.목상동일대 92만여평 규모에
1백여개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