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부착상품판매량이 오히려 줄어드는등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있다.
26일 환경처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6월 환경마크제도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CFC(프레온가스)를 쓰지 않은 스프레이류 재생종이제품
재생화장지 재생플라스틱제품등 4개종류에 대해 37개업체 82개제품이
환경마크를 부착,시판해 오고 있다.
환경처 조사결과 그러나 오존층을 파괴하는 CFC를 사용하지 않은
스프레이제품의 경우 환경마크를 부착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동안의 판매량이 부착전인 지난 91년 같은기간의 28만8천개보다 19%나
줄어든 23만4천개에 불과하다.
특히 럭키의 미네르바무스는 환경마크 부착전에 7만3천개가 팔렸으나
부착후에는 3만7천개로 판매량이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