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7구단'' 완산푸마팀(구단주 오형근)이 정식 출범했다.
올시즌 국내리그에 첫선을 보일 완산푸마는 16일 전주관광호텔에서 창
단식을 갖고 호남연고의 첫 프로팀으로 탄생했다.
지난해 2월 창단신청을 했고 7월 축구협회로 부터 창단승인을 받은 완
산푸마는 그동안 코칭스태프의 선발과 독일연수실시, 신인 및 기존선수
영입 등으로 착실히 창단작업을 해왔다.
국내 최초의 클럽제프로축구단인 완산푸마는 60년대말 국가대표 청룡
멤버인 정규풍감독을 사령탑으로 한 4명의 코칭스태프 및 이흥실 이기근
조긍연 등 기존 프로스타와 김일진 조창근 등 유망신인선수를 포함, 41
명의 선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