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억원대의 부도를 내 검찰이 불구속기소한 남한건설대표 정용재(35.경
남도의원)씨가 12일 새벽4시5분께 자신의 소유인 경남 사천군 사천읍 수
석리 남한플라자빌딩 5층에서 15m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자살을 기도해 중
상을 입었다.
정씨는 91년말께 경영악화로 부도를 낸데다 동생 영재(32.광영토건대표)
씨가 자신의 인감을 도용해 거액의 부정수표를 남발해 구속되자 이를 해결
하기위해 고민해왔다는 것이다.
정씨는 현재 창원지법 진주지원에 부정수표단속법 위반등 혐의로 재판에
계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