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자에 "겨울철 각오"가 나간후 그 구체적 방법론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어떻게 연습하느냐 하는 것은 골퍼 수준이 천차만별인 만큼 핸디캡별로
나눠 생각할수 밖에 없다.

우선 구력에 관계없이 90의 벽을 깨보지 못한 골퍼들(비기너포함)은
기본스윙이 잘못된것이니 반드시 "레슨"을 받아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
할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기분으로 매일연습,정통스윙을 만들어 보자는 것.

반면 구력도 꽤 되고 80대 스코어도 종종 치는 골퍼들은 단점보완에
주력할수 있다.

예를들어 "골프=폼"으로 볼때 이번 겨울에는 "피니시 자세를 확실히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하는 식이다.

포인트는 연습의 중점을 클럽별 기술향상 보다는 "평생의 스윙구축"에
두고 비시즌 3개월을 활용하자는 것.

스윙만 만들어지면 나머지는 저절로 되기 때문이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