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반영,중진공중소기업상담실을 통한
상담중 자금조달에 관한 사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0일 중진공에따르면 올들어 중소기업상담실을 찾아오거나 전화로
문의상담한 실적은 9월말 현재까지 총9천6백33건으로 이중 전체의 75.4%인
7천2백66건이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조달에 관한 상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정책자금에 관한 상담도 1.5%인 1백47건이어서 자금조달을 위한
중소기업상담은 전체의 76.9%(7천4백13건)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는 공장입지선정 국제협력 연수등 기업지도분야가 16.0%인
1천5백39건을 차지했다.

법률세무등 내부경영에 관한 상담은 7.1%인 6백81건을 차지,비교적 낮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조달에 관한 상담중에는 창업자금에관한 상담이
2천3백23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창업에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소기업상담실적가운데 절반인 4천7백46건은 직접 상담실을 찾아와
전문가와 면담을 했으며 나머지는 전화로 상담했다.

올해 상담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 8천1백83건에 비해 7.8%증가했다.

한편 올해 상담실적을 정부지원시책관련부문과 일반부문 두가지로
구분해보면 전체의 91.5%가 정부지원시책관련사항이어서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시책에관해 궁금증이 매우 많은것으로 분석되기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