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휴거''를 내세운 대한예수교 하나님의 성회 서머나교회(부산
동래구수안동659.목사 김태식)신도 40여명이 28일0시부터 29일0시까지 휴거
를 기다리며 철야기도에 들어가 관할 동래경찰서가 만일의 돌발사태에 대비
긴장.
이들 신도들은 "믿음이 있으면 신자 누구나 집 학교 직장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와 함께 형체를 남기지 않고 휴거된다"며 "이미 신도 3분의1이상이 예비
나팔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종말''의 시간이 지나도 `휴거''가 이루어
지지 않자 29일까지 계속 기도.

한편 경찰은 휴거가 이뤄지지 않을때의 집단자살극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해 교회주변에 병력을 배치하는등 특별경계에 돌입했으나 신도들이 계속기도
를 하자 안도하면서도 29일오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