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16일 오레곤주립대확교와 해양및 지구 대기 연구에 활용될 병렬
처리 적용업무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
했다.

`오레곤-IBM간의 고성능 컴퓨터 전략''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95
년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동 연구진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된 5대의 IBM RS/6000 시스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인공위성과
지상관측소로부터 수신되는 방대한 양의 정보와 자료의 관리및 분석에 필
요한 각종 서비스 지원을 받게된다.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연구진은 독립
된 그룹으로 묶인 RS/6000 시스템을 통해 각종 데이타의 병렬처리 기능을
실험, 연구하게 되며, 필요에 따라 환경학자들에게 실시간 데이타 제공도
아울어 하게된다.

프로젝트용으로 구축되는 RS/6000시스템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의 구체
적인 용도는 연구진이 지구환경변화를 예측하기위해 남극대륙 근해의 해류
상태와 남극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지구 대기 흐름의 양태
를 모형화하는데 주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또한지구의 열전도 현상과 식물
플랑크톤이라 불리는 미생식물의 성장과정도 연구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