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수신자부담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통신의
클로버서비스 가입자들이 고객에 대한 홍보를 소홀히해 고객들로부터
불만을 사고있다.
특히 대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될 대규모 유통업체 금융기관
호텔등이 이 서비스에 가입을 않고있는데다 가입자들도 안내원을
배치않거나 코드를 뽑아놓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19일 한국통신 충남사업본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클로버서비스 개설이후 현재까지 항공 운수업계 14개사 18회선,통신업계
7개사 11회선,부동산업계 3개사 4회선등 모두 39개사 60회선이 가입돼있다.
그러나 동양백화점을 비롯한 대규모 유통업계와 금융기관 호텔등이 가입을
안해 시민들로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외면하고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가입자들도 전화료부담을 꺼려 홍보를 소홀히해 지난해 12월에 50회선중
17회선,올1월엔 60회선중 23회선이 하나도 사용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된 것도 대부분이 2 3통화에 불과하고 통신및 소비자고발 분야에만
집중돼있다.
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1천1백25건 7만1백25원에서 올 1월에는
건수가 9백37건으로 줄었으나 시외통화량증가로 사용료는
11만7천3백50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