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주가수익비율)중심의 주가차별화가 지속되고있다.
22일 럭키증권이 관리대상종목및 적자기업을 제외한 4백94개 상장기업의
보통주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1월20일까지 PER수준별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PER가 낮을수록 주가상승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럭키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조사대상종목중 PER수준 5배미만 29개 전종목이
이기간중 강세를 타며 28.06%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고 PER수준 5배이상
10배미만 종목도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며 평균수익률이 15.30%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PER수준 30배이상 40배미만종목은 평균주가가 오히려 13.43%
하락했고 40배이상 종목도 평균 3.78%가 내려 저PER종목투자자는 큰폭의
투자수익을 얻었으나 고PER종목 투자자는 투자손실을 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개방을 전후하여 내재가치가 높으면서도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소위 저PER종목이 각광을 받았기때문으로 풀이되는데 증시전문가들은
저PER종목군의 최근 주가급등으로 일시적인 조정양상은 나타날수있으나
PER수준별 주가차별화는 지속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