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년 새해 정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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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년 새해를 맞아 여야는 1일과 3일 각각 중앙당사에서 주요당직자와
소속의원 그리고 원외지구당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과 시무식을
갖고 14대총선등 금년에 예정된 4대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힘찬 단합
을 과시했다.
0... 후계구도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한 가운데 민자당은
1일오전 관훈동 당사에서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세최고위원등 5백여명의
당직자와 사무처간부들이 참 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선거의 해인
임신년을 <승리의 해>로 맞아하자며 결속을 다짐.
김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선거의 해인만큼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용기와 희 망을 불어넣고 신바람나는 정치가 이뤄지도록하자"면서 "특히
도덕정치를 통해 정치 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92년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
김종필최고위원은 이어 "매일매일이 보람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건배를 선 창했고 박태준최고위원도 "지난 한해가 대단히 짜증스러운
한해였다면 모든 원인이 도덕성부재에 있었다"고 뼈있는 말로 서두를
꺼낸뒤 "올해에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 모두 도덕성 회복에 생각을
같이하기를 빈다"며 건배를 제의.
건배선창에 나선 박준규국회의장은 "천시지리보다 인화가 더
중요한만큼 함께 뭉쳐나가자"며 <뭉치자>를 선창, 이에 참석자들이
<나가자>고 화답.
이날 단배식에는 정부측에서 최각규부총리 이용만재무 조경식농림수산
최병열노 동 김진현과기처장관등이 참석.
이에앞서 김대표를 비롯한 새최고위원과 재경국회의원및 지구당위원장,
사무처 요원등 2백여명의 당직자들은 이날아침 8시30분에 국립묘지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
김대표를 포함한 세최고위원은 단배식을 마친뒤 각각 자택에서
신년하례인사를 받았는데 총선과 관련한 공천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세최고위원의 집에는 계파의원들 을 중심으로한 신년하례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
김대표의 상도동 자택에는 민주계의 최형우정무장관을 포함,
소속의원및 원외지 구당위원장들과 최부총리등 정부측 인사들이 다녀갔으며
특히 이날오후에는 손주환 청와대정무수석이 신년하례차 들러 김대표와
잠시 얘기를 나눠 눈길.
김대표는 2일에는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마산으로 내려가 부친에게
세배한후 오후에 귀경, 차기후계구도확정문제와 관련한 정국구상에
착수했으며 김최고위원은 특별한 일정없이 청구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고
박최고위원은 1일저녁 포항으로 내 려가 포항제철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한뒤 2일 저녁 귀경.
이종찬 심명보 오유방 김현욱 김중위 장경우 이상하 최재욱의원등
신정치그룹은 구랍 31일 송년모임을 갖고 민주계가 총선전 후계구도확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총선후 전당대회와 <자유.공정.공개>원칙에 의한
후보선출입장을 재확인.
이들은 이날 저녁 반김대표노선에 의견을 같이한 뒤 북아현동
박최고위원 자택 을 <기습> 방문, 박최고위원에게 이같은 결의를 전달.
박최고위원은 이의원등과 노대통령.김대표의 단독 회동에서 후계문제가
결정되 어서도 안되며 민정계가 이를 적극 막아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는 후문.
0... 민주당도 1일하오 마포당사에서 김대중 이기택 두공동대표를
비롯한 전당 자및 지구당위원장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임신년 새해를 맞아 잇달아 실시될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한 당의 단합및
결속을 다짐.
김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안으로는 국민들의 손으로
민간.민주정부를 수립, 민주주의를 완전히 회복하고 밖으로는 조국통일의
거대한 진전을 기대할수있는 기쁘 고 축복스러운 해"라면서 "그러나
현정권이 남북정상회담을 이용, 결국 내각제를 빙 자한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하려는 음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
김대표는 "민주당은 개헌음모 <>부정선거 <>지역차별등 3대투쟁과제를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저지해냄으로써 <>도덕정치회복 <>경제의 재활성화
<>민생문제해결등 3 대당면목표를 반드시 이룩하자"고 당부한뒤 " 이대표와
굳게 손잡고 모범적인 인화 속에 당을 끌고나갈 것"이라고 역설.
이어 이대표는 "금년에 우선 14대총선에서 승리, 의회민주주의를
이루어낸뒤 지 방자체단체장선거에서 승리를 이룩해 완전한 지방자지제를
정착시키고 대통령선거에 서도 반드시 승리, 민간민주정부를 수립하자"며
건배를 제의.
이날 단배식이 열린 당사와 동교동 김대표, 북아현동 이대표자택에는
예년에 비 해 훨씬 많은 인사들이 모여 <선거의 해>임을 실감케했는데
김대표자택에는 여권에 서 최형우정무1장관을 비롯, 최각규부총리 황병태
김용환 이동진 최기선의원, 이종 률전정무장관등이, 이대표자택에는
이자헌민자당총무등이 각각 찾아와 신년인사.
단배식후 두대표와 최고위원및 당3역등 2백여명은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했으 며 김대표는 참배직후 시내 모호텔로 직행, 3일오전까지
신년정국을 구상.
0...노태우대통령은 임신년 새해를 맞아 연휴기간중 청와대관저에서
머물며 오 는 5일 공식방한하는 부시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와
오는 10일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 내용등을 구상.
노대통령은 연휴인 1일과 2일 일체의 나들이없이 연초부터 계속될 바쁜
일정에 대비했으며 1일낮에는 정원식국무총리와 이현재 강영훈
노재봉전총리, 서동권안기부 장과 안무혁 배명인 박세직전안기부장,
정해창대통령비서실장과 홍성철전비서실장등 전.현직
총리.안기부장.비서실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노고를 치하하고 약 2시간동안
오찬을 함께 하며 담소.
노대통령은 저녁에는 김복동, 금진호씨와 박철언의원 그리고 사돈인
최종현선경 그룹회장 신명수동방유량회장등 친인척들과 만찬.
노대통령은 2일 낮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뒤 저녁에는 민자당의
김윤환총장 이자 헌총무와 3당합당후 3역을 지낸 정순덕 박준병 김종호
김용환 나웅배의원과 최각규 부총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
청와대측은 노대통령이 연초 연휴중 예년과 같이 청남대등에서 휴식을
취하지 않은데 대해 "노대통령이 연초부터 한미정상회담, 연두기자회견등을
예정하고 있어 금년에는 다른 나들이 없이 구상을 가다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노대통령은 이들과 자리를 같이하면서 정치일정이나 향후
정국운영등 구 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생각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 청와대주변의 얘기.
노대통령은 지난 연말 최규하.전두환씨등 전직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한측근이 전언.
0...백담사에서 하산한 이후 두번째 새해를 맞은 전두환전대통령은
1일오전 연 희동자택에서 신년 하례객들의 인사를 받은데 이어 오후에는
장세동 허문도 고명승 민정기씨등 측근및 이번에 연세대에 합격한 3남
재만군과 함께 국립묘지를 참배.
소속의원 그리고 원외지구당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과 시무식을
갖고 14대총선등 금년에 예정된 4대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며 힘찬 단합
을 과시했다.
0... 후계구도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한 가운데 민자당은
1일오전 관훈동 당사에서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세최고위원등 5백여명의
당직자와 사무처간부들이 참 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선거의 해인
임신년을 <승리의 해>로 맞아하자며 결속을 다짐.
김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선거의 해인만큼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용기와 희 망을 불어넣고 신바람나는 정치가 이뤄지도록하자"면서 "특히
도덕정치를 통해 정치 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92년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
김종필최고위원은 이어 "매일매일이 보람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건배를 선 창했고 박태준최고위원도 "지난 한해가 대단히 짜증스러운
한해였다면 모든 원인이 도덕성부재에 있었다"고 뼈있는 말로 서두를
꺼낸뒤 "올해에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 모두 도덕성 회복에 생각을
같이하기를 빈다"며 건배를 제의.
건배선창에 나선 박준규국회의장은 "천시지리보다 인화가 더
중요한만큼 함께 뭉쳐나가자"며 <뭉치자>를 선창, 이에 참석자들이
<나가자>고 화답.
이날 단배식에는 정부측에서 최각규부총리 이용만재무 조경식농림수산
최병열노 동 김진현과기처장관등이 참석.
이에앞서 김대표를 비롯한 새최고위원과 재경국회의원및 지구당위원장,
사무처 요원등 2백여명의 당직자들은 이날아침 8시30분에 국립묘지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
김대표를 포함한 세최고위원은 단배식을 마친뒤 각각 자택에서
신년하례인사를 받았는데 총선과 관련한 공천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세최고위원의 집에는 계파의원들 을 중심으로한 신년하례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
김대표의 상도동 자택에는 민주계의 최형우정무장관을 포함,
소속의원및 원외지 구당위원장들과 최부총리등 정부측 인사들이 다녀갔으며
특히 이날오후에는 손주환 청와대정무수석이 신년하례차 들러 김대표와
잠시 얘기를 나눠 눈길.
김대표는 2일에는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마산으로 내려가 부친에게
세배한후 오후에 귀경, 차기후계구도확정문제와 관련한 정국구상에
착수했으며 김최고위원은 특별한 일정없이 청구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고
박최고위원은 1일저녁 포항으로 내 려가 포항제철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한뒤 2일 저녁 귀경.
이종찬 심명보 오유방 김현욱 김중위 장경우 이상하 최재욱의원등
신정치그룹은 구랍 31일 송년모임을 갖고 민주계가 총선전 후계구도확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총선후 전당대회와 <자유.공정.공개>원칙에 의한
후보선출입장을 재확인.
이들은 이날 저녁 반김대표노선에 의견을 같이한 뒤 북아현동
박최고위원 자택 을 <기습> 방문, 박최고위원에게 이같은 결의를 전달.
박최고위원은 이의원등과 노대통령.김대표의 단독 회동에서 후계문제가
결정되 어서도 안되며 민정계가 이를 적극 막아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는 후문.
0... 민주당도 1일하오 마포당사에서 김대중 이기택 두공동대표를
비롯한 전당 자및 지구당위원장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임신년 새해를 맞아 잇달아 실시될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한 당의 단합및
결속을 다짐.
김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안으로는 국민들의 손으로
민간.민주정부를 수립, 민주주의를 완전히 회복하고 밖으로는 조국통일의
거대한 진전을 기대할수있는 기쁘 고 축복스러운 해"라면서 "그러나
현정권이 남북정상회담을 이용, 결국 내각제를 빙 자한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하려는 음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
김대표는 "민주당은 개헌음모 <>부정선거 <>지역차별등 3대투쟁과제를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저지해냄으로써 <>도덕정치회복 <>경제의 재활성화
<>민생문제해결등 3 대당면목표를 반드시 이룩하자"고 당부한뒤 " 이대표와
굳게 손잡고 모범적인 인화 속에 당을 끌고나갈 것"이라고 역설.
이어 이대표는 "금년에 우선 14대총선에서 승리, 의회민주주의를
이루어낸뒤 지 방자체단체장선거에서 승리를 이룩해 완전한 지방자지제를
정착시키고 대통령선거에 서도 반드시 승리, 민간민주정부를 수립하자"며
건배를 제의.
이날 단배식이 열린 당사와 동교동 김대표, 북아현동 이대표자택에는
예년에 비 해 훨씬 많은 인사들이 모여 <선거의 해>임을 실감케했는데
김대표자택에는 여권에 서 최형우정무1장관을 비롯, 최각규부총리 황병태
김용환 이동진 최기선의원, 이종 률전정무장관등이, 이대표자택에는
이자헌민자당총무등이 각각 찾아와 신년인사.
단배식후 두대표와 최고위원및 당3역등 2백여명은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했으 며 김대표는 참배직후 시내 모호텔로 직행, 3일오전까지
신년정국을 구상.
0...노태우대통령은 임신년 새해를 맞아 연휴기간중 청와대관저에서
머물며 오 는 5일 공식방한하는 부시미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와
오는 10일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 내용등을 구상.
노대통령은 연휴인 1일과 2일 일체의 나들이없이 연초부터 계속될 바쁜
일정에 대비했으며 1일낮에는 정원식국무총리와 이현재 강영훈
노재봉전총리, 서동권안기부 장과 안무혁 배명인 박세직전안기부장,
정해창대통령비서실장과 홍성철전비서실장등 전.현직
총리.안기부장.비서실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노고를 치하하고 약 2시간동안
오찬을 함께 하며 담소.
노대통령은 저녁에는 김복동, 금진호씨와 박철언의원 그리고 사돈인
최종현선경 그룹회장 신명수동방유량회장등 친인척들과 만찬.
노대통령은 2일 낮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뒤 저녁에는 민자당의
김윤환총장 이자 헌총무와 3당합당후 3역을 지낸 정순덕 박준병 김종호
김용환 나웅배의원과 최각규 부총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
청와대측은 노대통령이 연초 연휴중 예년과 같이 청남대등에서 휴식을
취하지 않은데 대해 "노대통령이 연초부터 한미정상회담, 연두기자회견등을
예정하고 있어 금년에는 다른 나들이 없이 구상을 가다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노대통령은 이들과 자리를 같이하면서 정치일정이나 향후
정국운영등 구 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생각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 청와대주변의 얘기.
노대통령은 지난 연말 최규하.전두환씨등 전직대통령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한측근이 전언.
0...백담사에서 하산한 이후 두번째 새해를 맞은 전두환전대통령은
1일오전 연 희동자택에서 신년 하례객들의 인사를 받은데 이어 오후에는
장세동 허문도 고명승 민정기씨등 측근및 이번에 연세대에 합격한 3남
재만군과 함께 국립묘지를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