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는 17일 오는 92년 1월15일까지 유고슬라비아의 크로
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공화국의 독립을 공식 승인키로 합의했다고 우페
엘레만 옌센 덴마크 외무장관이 밝혔다.
옌센 장관은 EC외무장관들이 10시간 이상의 회의를 계속한 끝에 이날
새벽 유고내 공화국들의 독립 승인에 대한 원칙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합의에 따라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공화국 등은 오는
23일 이전에 독립승인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들이 민주주의 원칙 <>인권
<>소수민족의 권리 등을 보장한다면 내년 1월15일까지 공식 승인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