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7일 개교4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첫 제정한"자랑스러운
서울대인"수상자로 이혜구 정신문화연구원 객원교수(80)와 이태영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77.여)등 2명을 선정,발표했다.
이혜구교수는 27년간 서울대 음대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악과를
창설,국악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한.중.일3개국의 전통음악을
비교연구,한국음악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 점이 인정됐고 이태영소장의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법조인으로서 여성의 권리신장과 불우여성의
구제사업에 힘써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