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들어 중고자동차가격이 최고 1백만원까지 떨어지는등 전차종에
걸쳐 약보합세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7일 중고자동차매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시내 7개중고자동차
시장에서의 거래량은 모두 7천1백9대로 올들어 거래가 가장 부진했던
지난 1,2월이후 최악의 침체국면을 보였다.
10월에 접어들면서부터 하루평균 3백50대가 거래되는등 매기가 다소
회복되고는 있으나 내년부터 6대도시의 자동차세를 50%이내에서 차등
부과하고 1가구2대이상보유시 취득세 등록세를 2배 부과한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중고차매물이 폭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콩코드 2천cc 90년형 상품이 50만원 떨어진 9백만원에,
그랜저2.4 90년형상품이 1백만원 떨어진 1천9백만원에 거래되는등
2천cc급이상 고급승용차거래가격이 대폭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