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로프생산업체인 영흥철강(사장 유기형)이 10일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영흥철강은 근로자들이 그동안 벌여온 임금협상이 결렬돼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자 이같은 직장폐쇄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근로자들의 기본급 23% 인상요구에 회사측이 14.28%인상안을
제시,수차례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렬되자 근로자들은 지난달 20일
쟁의신고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