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경제는 민간투자의욕저하와 국내외 경제환경악화에 따라
2.64% 성장에 그칠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마만장 대만경제부장의 국민당중앙상무위원회 경제보고서를
인용, 대만 경제의 최대당면과제는 민간 투자의욕저하 산업구조개선
부진등 4가지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마경제부장은 이보고서에서 지난해 민간투자성장률이 수년내 처음
으로 마이너스 8.8%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공공지출확대로 경기회복이
되더라도 성장률은 2.64%선에 머물것으로 내다봤다.
마부장은 또 산업구조개선 노력이 연구부족과 기술개발 부진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팽배한 산업체의 개인주의가
전체경제목표 달성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국제환경이 악화되어
대만의 경제무역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문회보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