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의 수출순위가 크게 뒤바뀌고 있다.
24일 한국신발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백80여개 신발완제품
업체중 화승이 4억8천8백78만1천달러, 삼화가 2억1천6백6만5천달러를
수출해 각각 1,2위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 89년 3위였던 태화는 5위로
밀려났다.
*** 89년 3위 태화는 5위로 밀려 ***
또 89년에 5위였던 쌍용은 국제상사에 이어 4위를, 7위였던 선경은
6위를 차지했다.
89년말 11위였던 세원은 1억7백80만달러를 수출해 10위권안으로 들어
왔으나 9위였던 부산의 대붕은 10대 수출업체에서 빠졌다.
나이키브랜드신발을 90%이상 OEM수출하고 있는 삼양통상은 계속 10위
자리를 지켰다.
이처럼 신발회사들의 수출순위가 뒤바뀌고 있는 것은 해외유통망이
강한 종합상사들이 신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는데다 화승등 자가브랜드
보유업체가 OEM수출업체보다 오더확보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 국내 8대 신발수출업체 현화 <<<
( 단위 : 천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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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업 체 명 | 실 적 | 89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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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화 승 | 488,781 | 1
2 | 삼 화 | 216,065 | 2
3 | 국제 상사 | 189,547 | 4
4 | 쌍 용 | 188,071 | 5
5 | 태 화 | 156,892 | 3
6 | 선 경 | 142,698 | 7
7 | 태광 실업 | 126,802 | 8
8 | 삼성 물산 | 115,598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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