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무서와 동울산세무서는 올들어 부동산 투기업자 92명으로부터
모두 32억1천5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22일 울산세무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한 집중조사를 벌여 울산시 남구 신정동 오모씨(49)등 부동산
투기업자 36명으로부터 양도소득세와 증여세등 11억8백만원의 관련
세금을 추징했다는 것.
또 동울산세무서는 지난 4월 개청이후 지난 11월말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한 끝에 울산시 중구 옥교동 이모씨(41)등 56명의 부동산
투기업자로부터 관련세금 21억7백 만원을 추징했다.
한편 동울산세무서는 지난 9월부터 울주군내
두동.두서.범서.언양.상북.강동면 등 9개면을 대상으로 유휴토지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지역내의 임야 및 농지를 보유 한 외지인은 모두
2백23명으로 면적이 1천5백92만3천 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내고 주거지
관할세무서에 이들의 명단을 통보했다.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1백76명으로 가장많고 대구 24명, 서울
20명, 경기와 강원이 각각 3명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