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매시 22의 속도로 북상중인
제21호 태풍 해티는 7일상오 3시께 일본 큐슈 남서쪽 1백50 해상으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다고 중앙기상대가 6일 말했다.
그러나 태풍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6,7일
양일간 전국 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와 영동등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중심기압 9백50mb,중심최대풍속 초속40m의 B급규모인 이
태풍의 영향으로 6일 하오부터 남해 먼바다에서 3-5m의 높은 파고가
일겠다고 밝히고 오키나와 부근과 동중국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