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방의 리투아니아 공화국은 자체 군대를 창설키로 했다고 런던에
서 수신된 소련 관영 타스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공화국 최고회의가 공포한 임시법은 "19세에 이른자로 건강이 양호한
시민은 누구나 국토방위를 위해 일정기간 복무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올가을부터 시행 될 이법에 따라 젊은 남성들은 12개월간 국경
수비대와 군사시설, 준군사적인 긴급 출동부대 그리고 구조대 등에
복무하게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지난 3월 탈소 분리독립을 선언한 리투아니아는 소련의 경제
제재조치가 가중되 자 6월 29일 소련측과의 협상 여지를 마련하기위해
독립선언을 유예한 바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