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노향기)는 22일 연합통신사회부 박성구기자와 중앙일보
사회부 변양철기자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 성명을 발표, 이같은 경찰의 집단
폭행은 공안정국을 조성해 국민의 민주화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현정권의
폭력성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최근 반발하고 있는 기자폭행
사건에 대해 기협 4,000회원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협은 이성명에서 현정권이 이번 사건에 대해 과거와 같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면 스스로가 민주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말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최근 빈발하고 있는 기자폭행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내무장관은 국민앞에 사과하고 사퇴할것 <>정부는 폭력을 휘두른
장영관, 장덕선경장등 화양파출소 직원 5명과 파출소장및 동부경찰서장을
즉각 파면할 것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