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4조원 밑돌아 ***
증시주변자금이 4조원밑으로 떨어졌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장세가 약세국면을 벗어나지 못하자 고객예탁금등
증시주변자금도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현재 총증시주변자금규모는 고객예탁금 1조4,994억원, BMF
(통화채권펀드)가 1조6,926억원, 환매채가 6,553억원을 각각 나타내는등
모두 3조8,473억원에 머물러 4조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 진입을 시도하면서 주변자금규모가
5조5,000억원을 상회했던 지난 3월중순대비 약두달만에 1조7,000억원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 기관들의 자금난과 시중은행 증자대금 납입등의 영향 ***
특히 고객예탁금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최고치를 보였던 3월16일의
2조8,399억원에 비해 절반선을 간신히 웃도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증시주변자금이 이처럼 단시일에 큰폭으로 빠져나간 것은 증시가
약세국면을 보여온 점외에 기관들의 자금난, 시중은행증자대금납입등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