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비상...무엇이 문제인가(1)...김삼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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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인상의 악순환 ****
물가문제가 심상치 않다.
하루가 다르게 뛰는 물가로 가계를 꾸리기가 무섭다.
"물가불안"은 이제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해이후 지속되고 있는 물가불안심리가 올들어 계속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는 경기침체국면과 접합되면서 그동안 애써 쌓아온 경제안정기반이 단번에
허물어져 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위기감마저 번지고 있다.
**** 체감물가 30%나 껑충 ****
정부발표대로라면 물가상승률은 올들어 지난 10일 현재 도매물가 0%,소비자
물가 1.7%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들이 접하는 체감물가는 30%이상 뜀박질하고
있다.
마치 막혀있던 붓물이 한꺼번에 터져 밀려닥치듯 물가가 치솟고 있다.
**** 유제품등 전분유 봇물터지듯 올라 ****
최근들어서만도 원유가격이 인상되면서 시중 우유 치즈 버터등 유제품가격이
최고 27.7%까지 올랐다.
또 위스키출고가가 15% 인상된데 이어 이달들어 맥주출고가가 5.94% 인상
됐으며 소주값도 곧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등 전체주류가격이 들먹거리고
있다.
모래 자갈 전기동의 가격이 이미 4.6-27%정도 오르는등 모든 건자재값도
상승했다.
배추 파 마늘등 농산물가격이 크게 뛰고 있는 것을 비롯 음식값 이발료
학원비 유치원비등 개인서비스요금이 뒤질세라 인상되면서 물가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식자재값을 비롯 옷값 집값등의 잇단 오름세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마치
"의식주격동시대"로 접어들고 있는듯한 불안감을 고조시켜 물가오름세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임금인상으로 누구없이 명목소득은 늘었으나 실제 살림살이는 날이갈수록
죄어든다며 아우성이다.
"인상" 일색의 물가추이는 어렵게 올려받은 임금의 빛을 바래게하고 있으며
정부의 물가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으로 연결되고 있다.
**** 부동산투기가 오름세 부채질...일관된 정책 아쉬워 ****
사실 정부가 올들어 물가안정대책과 부동산투기 근절대책등을 잇달아 발표
하고 있지만 시외버스요금 각급학교공납금등이 이미 올랐고 오는 7월부터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것을 비롯 상수도요금 지하철요금 우편요금등도 뒤따라
인상될 예정으로 있는등 일련의 인상움직임은 정부가 과연 물가정책을 갖고
있는지, 또 그것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는지에 대해 회의감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물가의 고삐를 경제논리에 따라 당겼다 늦췄다는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이익집단 및 정치권의 "목소리"정도에 따라 좌우되는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는 극단적인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현재의 물가상승요인이 국제수지흑자지속에 따른 해외
부문의 통화가 많이 풀린데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원화절상, 임금인상
압력, 물가오름세 심리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어느 가닥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할지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는데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중 최근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는 높아만 가고 있으며
이에따른 임금인상은 기업의 원가상승요인이 되어 물가를 올리게 되고 이는
다시 임금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인상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도 부동산투기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것을 비롯 정치력
부재 및 좌우대립에 따른 사회불안등이 소비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가중시킴과
동시에 물가오름세심리를 확산시키고 있어 우리 경제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처럼 위험수위에 달한 물가를 안정시키는데는 무엇보다 각 경제주체들이
가지분수를 지키면서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는게 급선무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표명과 함께 금융, 재정정책
등을 총망라한 대책을 마련, 물가잡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가문제가 심상치 않다.
하루가 다르게 뛰는 물가로 가계를 꾸리기가 무섭다.
"물가불안"은 이제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해이후 지속되고 있는 물가불안심리가 올들어 계속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는 경기침체국면과 접합되면서 그동안 애써 쌓아온 경제안정기반이 단번에
허물어져 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위기감마저 번지고 있다.
**** 체감물가 30%나 껑충 ****
정부발표대로라면 물가상승률은 올들어 지난 10일 현재 도매물가 0%,소비자
물가 1.7%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들이 접하는 체감물가는 30%이상 뜀박질하고
있다.
마치 막혀있던 붓물이 한꺼번에 터져 밀려닥치듯 물가가 치솟고 있다.
**** 유제품등 전분유 봇물터지듯 올라 ****
최근들어서만도 원유가격이 인상되면서 시중 우유 치즈 버터등 유제품가격이
최고 27.7%까지 올랐다.
또 위스키출고가가 15% 인상된데 이어 이달들어 맥주출고가가 5.94% 인상
됐으며 소주값도 곧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등 전체주류가격이 들먹거리고
있다.
모래 자갈 전기동의 가격이 이미 4.6-27%정도 오르는등 모든 건자재값도
상승했다.
배추 파 마늘등 농산물가격이 크게 뛰고 있는 것을 비롯 음식값 이발료
학원비 유치원비등 개인서비스요금이 뒤질세라 인상되면서 물가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식자재값을 비롯 옷값 집값등의 잇단 오름세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마치
"의식주격동시대"로 접어들고 있는듯한 불안감을 고조시켜 물가오름세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임금인상으로 누구없이 명목소득은 늘었으나 실제 살림살이는 날이갈수록
죄어든다며 아우성이다.
"인상" 일색의 물가추이는 어렵게 올려받은 임금의 빛을 바래게하고 있으며
정부의 물가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으로 연결되고 있다.
**** 부동산투기가 오름세 부채질...일관된 정책 아쉬워 ****
사실 정부가 올들어 물가안정대책과 부동산투기 근절대책등을 잇달아 발표
하고 있지만 시외버스요금 각급학교공납금등이 이미 올랐고 오는 7월부터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것을 비롯 상수도요금 지하철요금 우편요금등도 뒤따라
인상될 예정으로 있는등 일련의 인상움직임은 정부가 과연 물가정책을 갖고
있는지, 또 그것이 제대로 먹혀들고 있는지에 대해 회의감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물가의 고삐를 경제논리에 따라 당겼다 늦췄다는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이익집단 및 정치권의 "목소리"정도에 따라 좌우되는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는 극단적인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현재의 물가상승요인이 국제수지흑자지속에 따른 해외
부문의 통화가 많이 풀린데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원화절상, 임금인상
압력, 물가오름세 심리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어느 가닥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할지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는데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중 최근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는 높아만 가고 있으며
이에따른 임금인상은 기업의 원가상승요인이 되어 물가를 올리게 되고 이는
다시 임금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인상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도 부동산투기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것을 비롯 정치력
부재 및 좌우대립에 따른 사회불안등이 소비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가중시킴과
동시에 물가오름세심리를 확산시키고 있어 우리 경제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처럼 위험수위에 달한 물가를 안정시키는데는 무엇보다 각 경제주체들이
가지분수를 지키면서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는게 급선무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표명과 함께 금융, 재정정책
등을 총망라한 대책을 마련, 물가잡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